스포츠
리디아 고, KIA 클래식 3R 선두 올랐다
입력 2016-03-27 21:25 
리디아 고.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9)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IA 클래식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올랐다.
리디아 고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6593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만 5개를 낚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2라운드까지 공동 2위였던 리디아 고는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였던 신지은(24·한화)은 1언더파를 기록해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로 2위로 미끄러졌다.
초청선수 자격으로 참가한 박성현(23·넵스)과 브리타니 랭(미국)도 공동 2위에 합류했다. 최나연(29·SK 텔레콤)과 허미정(27·하나금융그룹)은 8언더파로 공동 7위에 자리 잡았다.
호주 교포 이민지(20)는 16번홀(파4)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파4홀에서 홀인원이 나온 것은 LPGA 역대 2번째다.

[kjlf20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