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차세대 LTE 입힌 갤S7, 전작보다 1.3배 빨라진다
입력 2016-03-27 16:17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갤럭시 S7 시리즈에 차세대 LTE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 회사는 27일부터 국내 이동통신3사와 함께 갤럭시 S7 엣지의 LTE 서비스를 카테고리(Category) 12로, 갤럭시 S7은 카테고리 11로 상향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작인 갤럭시 S6 시리즈는 카테고리 9까지 지원했다. S7 엣지는 업로드 속도가 이론상 최대 150Mbps, 다운로드는 최대 600Mbps까지, S7은 업로드 최대 75Mbps, 다운로드 최대 600Mbps까지 지원한다.
이에 따라 S7 엣지·S7의 다운로드 속도는 S6대비 약 33% 가량 향상되고, 업로드 속도는 S7은 전작대비 50%, S7엣지는 200% 향상된다. 이론적으로 1GB 용량의 영화 1편 다운로드에 20초 정도 걸렸던 것이 15초 이내로 가능해진 셈이다. 삼성전자 측은 SNS나 클라우드 대용량 데이터 공유 시간을 단축하거나 MCN 등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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