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광주 오포 전 가구 테라스 제공··· "新 평면에 반했다"
입력 2016-03-13 12:52 
대림산업이 지난 11일 문을 연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 모델하우스에 많은 방문객이 몰렸다. [사진제공: 대림산업]
아파트 최초로 모든 가구에 약 4.9~7.6㎡ 규모의 개방형 테라스 공간을 제공해 분양 전부터 관심을 끌었던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가 지난 11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고객몰이에 들어갔다.
13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이 단지 모델하우스에는 개관 첫날에만 6000여명을 다녀갔으며, 13일까지 사흘 간 내방객수가 2만2000여명을 무난히 넘길 것으로 예상했다.
모델하우스 2층에 마련된 유니트에는 이 사업장에 첫 적용되는 대림산업의 신평면인 'D·HOUSE'(이하 디하우스)을 보기 위한 긴 줄이 늘어섰다.
디하우스는 기존 아파트의 벽식구조를 벗어나 최소한의 구조벽을 갖춘 신개념 평면으로 공간의 가변성을 극대화해 수요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다양한 내부공간 연출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내력벽을 최소화한 만큼 전용률을 80%로 끌어 올려 일반 아파트의 동일 공급면적 대비 5~10% 가량 분양가가 저렴해지는 경제적인 효과도 있다.
디하우스는 테라스하우스 타입(전용 84㎡T·122㎡T)을 제외한 전 주택형에 적용했다. 전용 116㎡타입의 경우 다양한 수요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형 옵션을 제공했다.
분양가는 디하우스는 3.3㎡당 1300만원대, 와이드 테라스하우스 타입은 1500만원대다. 계약금은 10%, 중도금 60% 이자후불제로 발코니 확장비 전액 무상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향후 청약일정은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2·3블록(23일)과 4블록(24일)은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청약이 가능하다. 계약은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실시한다. 입주는 2018년 6월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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