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현직 경찰, 만취 상태서 차 몰다 추돌사고
입력 2016-02-28 16:26 
현직 경찰관이 만취 상태에서 차량을 몰다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8일 음주운전을 하다 도로에 멈춰 서 있던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광주 북부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박모(49) 경사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씨는 전날(27일) 오후 11시 30분께 광주 저수 광천동 버스종합터미널 앞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가 도로변에 있던 김모(48)씨의 코란도 승용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49%로 면허취소 수치에 해당합니다.

박 경사는 지인들과 술을 마신뒤 직접 차량을 몰고 귀가하다 사고를 냈으며, 곧 징계위원회에 회부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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