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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이택근-대니 돈 대포로 요코하마에 승리
입력 2016-02-28 16:01 
대니 돈(사진)과 이택근의 홈런이 터지며 넥센은 28일 요코하마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지난 24일 LG전서 홈런을 쳤던 대니 돈 모습. 사진(日 오키나와)=정일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중심타자 이택근, 대니 돈 등의 활약에 힘입어 요코하마를 꺾었다.
넥센은 28일 일본 오키나와 기노완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평가전서 5-2로 승리했다. 외국인 타자 대니 돈과 이택근이 홈런을 가동하는 등 시원한 공격을 펼쳤다. 선발로 나선 로버트 코엘로도 3이닝을 맡아 무실점 호투했다.
넥센은 이날 서건창(2루수)-고종욱(지명타자)-이택근(우익수)-대니 돈(좌익수)-김민성(3루수)-윤석민(1루수)-김하성(유격수)-박동원(포수)-임병욱(중견수)이 선발 출장했다.
넥센은 4회초 이택근(2루타)-대니 돈(홈런)의 장타로 포문을 열었다. 4회말 정회찬이 마운드에 올라 1실점했지만, 이어진 5회 공격에서 다시 달아났다. 선두타자 서건창이 안타를 치고 나간 뒤 이택근이 홈런을 터트리며 2점을 추가했다.
4-2로 앞선 8회에는 대수비 때 투입됐던 장영석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김하성이 1타점 2루타를 때려 5득점 째를 올렸다.
선발 코엘로는 3이닝 5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 뒤를 정회찬(1이닝 1실점)-신재영(1이닝 무실점)-오재영(1이닝 1실점)-감대우(1이닝 무실점)-김택형(1이닝 무실점)-김세현(1이닝 무실점)이 이었다.
[chqkqk@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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