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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관, 사기혐의 심경 “10년간 빚 갚아야”
입력 2016-02-28 13:2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송대관이 논란이 됐던 소송에 대해 언급했다.
송대관은 2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힐링의 품격에서 3년 만에 부동산 사기혐의를 벗은 심경을 털어놨다.
그는 세상을 시끄럽게 해 죄송하다. 집사람이 투자를 했는데 성공을 못 했다”고 어렵게 입을 뗐다. 이어 괴로웠다. 세상을 끝내고 싶은 생각이 들 때도 있었다. 좋은 경험을 했다고 본다. 앞으로 돌다리도 두들기는 심경으로 살아가려고 한다”는 속내를 털어놨다.
또 앞으로 10년 동안 나눠 갚게 돼 있다. 많이 벌어야 한다. 빨리 빚을 갚아야 한다. 혹시 아는 사업가 있으면, 행사에 많이 불러달라고 소개를 해달라”는 말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송대관은 지난 2013년 4월, 지인에게 투자 명목으로 5억 원의 돈을 빌리고 갚지 않았다는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약 3년간 이어진 공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빚을 갚기 위해 자택을 처분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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