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올해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60여곳 선정키로
입력 2016-02-28 13:18 

대학입시·전형 간소화 등 고교교육 정상화에 기여한 60여곳 대학에 올해 학교당 2억~20억원이 지원된다.
28일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의 ‘2016년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기본계획을 확정발표하며 올해 60여곳의 대학을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대입전형 운영 현황 및 계획, 전형운영 여건, 사업계획 등 기본사업을 평가해 419억원을 지원하고 기본사업에 선정된 대학이 다른 대학과 공동사업·연구 계획을 제출하면 추가로 30억원을 지원해 총 459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2014년(65개교·600억원)과 2015년(60개교·500억원)과 비교하면 줄어든 규모이다.
지원대상은 대학, 산업대학, 교육대학 등이며 국가장학금 Ⅱ유형 미참여 대학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대학은 향후 2년간 예산이 지원되며 내년 상반기에 올해 사업실적을 평가해 하위 10개 내외 대학은 지원이 중단된다.
교육부는 오는 4월4일까지 사업신청서를 받으며 4월중 평가를 진행해 5월 상반기에 선정결과를 발표한다. 추가사업 지원계획은 기본사업 선정결과 발표이후인 5월중에 공고될 예정이다.
[강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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