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마르투니스, ‘기적의 소년’이 호날두가 키운 ‘축구스타’로
입력 2016-02-28 11:2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세계적인 축구 스타 호날두와 인도네시아 소년의 이야기가 화제다.
28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2004년 인도네시아에서 벌어진 최악의 쓰나미에서 21일 만에 기적적으로 구출된 한 소년, 마르투니스의 이야기가 담겼다.
당시 마르투니스의 기족과 인고는 통탄에 빠졌던 인도네시아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특히 축구 선수가 되고 싶어 살아남았다”는 그의 발언은 언론과 대중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는 구조 당시에도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있을 만큼 남다른 축구 사랑을 보였다.
이 기적적인 사연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까지 감동케했다. 호날두는 직접 마르투니스를 만나기 위해 직접 인도네시아를 찾아 10년 동안 마르투니스의 생활비와 영어 공부를 위한 학비 등을 직접 지원하며 축구선수의 꿈을 키우게 했다.
이후 2015년, 18세가 된 마르투니스는 포르투갈 프로축구팀 스포르팅 CP 유스 아카데미에 입단하며 인도네시아 최고의 유망주로 거듭났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