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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있어요’ 김현주♥지진희, 다시 혼인신고...사랑 확인
입력 2016-02-28 11:20  | 수정 2016-02-28 11:2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애인있어요 김현주와 지진희가 재결합했다.
27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 49회에는 도해강(김현주 분)이 숨기고 있는 진실을 알게된 최진언(지진희 분)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해강은 진언에 아버님 죄를 나한테 뒤집어씌우는 진술서가 있었다. 물론 위조된 거다. 감정서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진언은 모든 걸 혼자 감당한 해강을 향해 재판하면 누나가 당신에게 한 짓 내가 알고 누나가 처벌 될 수 있으니까 입을 다물고 날 머저리로 이렇게 한심하게 만든거냐”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자 해강은 당신을 못 믿어서가 아니라 너무 사랑해서 그런 거다”라며 당신은 나한테 선택사항이 아니다. 나보다 더 사랑하고 있다 당신을. 그렇게 당신이 만들었다. 당신은 내가 미워죽겠지만 난 당신이 좋아죽겠다. 눈물 닦아 달라”는 진심을 전했다.
결국 너 때문에 미치겠다. 속수무책이다 너”라며 해강을 꼭 안았다. 두 사람은 사건을 해결 뒤 혼인신고서를 작성하며 훈훈한 마무리를 맺었다.
한편,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가운데도 남편을 운명처럼 다시 사랑하는 여자와 그런 아내와 다시금 애절한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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