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감정원 손잡고 저축은행 담보대출 건전성 강화
입력 2016-02-28 09:40 

한국감정원과 저축은행중앙회가 ‘부동산 담보대출 건전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26일 체결했다. 이 협약은 한국감정원이 보유한 시세 정보를 활용해 저축은행의 부동산 담보물건 조사 업무를 지원하고, 저축은행 여신정책 개발에 상호 협력하는 등 저축은행의 리스크 관리 강화와 여신업무 효율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을 담았다.
한국감정원은 ‘한국감정원법에 따라 부동산 시장 안정과 질서유지 업무를 수행하는 공공기관이고, 저축은행중앙회는 ‘상호저축은행법에 의거해 신용질서 확립과 거래자 보호 등 업무를 담당한다.
서종대 한국감정원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감정원의 정확한 시세정보와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해 저축은행의 부동산 담보대출 건전성을 높이면서도 서민들의 대출비용을 절감하는 계기가 된다”며 앞으로 한국감정원은 금융권과의 협력을 강화해 금융시장 발전과 부동산시장 질서확립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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