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직장인 10명 중 4명은 ‘이것’ 때문에 연애한다
입력 2016-02-28 08:10 

직장인 10명 중 4명은 결혼을 목적으로 연애를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26일 입사 후 연애 경험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직장인 75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문 참여자 중 74.47%가 입사 후 연애를 한 적이 있거나 현재 하고 있었다.
반면 입사 후 연애를 하지 않은 이유로는 ‘어디서 어떻게 만나야 할 지 몰라서라는 답변이 37.50%로 가장 많았다. 과도한 업무량과 야근이 잦아서(25.0%),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어서(21.88%), 외모와 스펙 등 능력 부족(15.63%)도 있었다.

연애를 하고 있다면 연인을 어떻게 만났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소개팅이라는 답변이 60.46%로 가장 많았다. 회사(30.23%), 학원·헬스장 등 자기계발 장소(6.98%), 동창회(2.33%)가 뒤를 이었다.
연애의 목적을 묻는 질문에는 결혼이라는 답이 39.13%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정서적 안정감을 얻기 위해서(28.26%), 여가를 함께 즐기기 위해서(21.74%), 기타(6.52%) 순이었다.
현재 직장인 커플이라면 ‘연애를 하는 것이 정서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가라는 물음에는 ‘도움이 된다라는 답이 81.18%인 반면 ‘도움이 되지 않는다도 12.82%를 차지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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