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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스터즈’ 쌍둥이 자매 “생모, 언젠간 만나고 싶다”
입력 2016-02-24 16:35  | 수정 2016-02-24 16:4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전 세계를 놀라게 한, SNS를 통해 존재조차 몰랐던 쌍둥이를 만난 자매의 이야기 ‘트윈스터즈의 주인공들이 한국을 찾았다. 이들은 아직도 만나지 못한 생모를 여전히 그리워하고 있었다.
‘쌍둥이 자매 사만다와 아나이스는 24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트윈스터즈'(감독 사만다 푸터먼, 라이언 미야모토) 언론시사회 및 간담회에서 생모와 아직도 만나지 못했다”고 밝혔다.
사만다는 생모와는 아직까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며 이번이 3번째 한국 방문이다. 가능하다면 만나 뵙고 싶다”고 했다.
이어 어머니가 아닌 친척이라도 만나고 싶다. 우리에겐 아직 살날이 많이 남아있고, 언제라도 가능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또한 아나이스는 SNS가 저희에게는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물론 장단점이 있긴 하지만 우리에겐 긍정적인 일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트윈스터즈는 서로의 존재를 모른 채 각각 미국과 프랑스에서 살았던 한국 출신 쌍둥이 자매 사만다와 아나이스가 우연히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 25년 만에 재회하게 된 기적 같은 이야기를 다뤘다. 쌍둥이 자매 중 한 명인 사만다가 직접 연출에 참여했다. 오는 3월 3일 개봉.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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