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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17개월 연속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 1위
입력 2016-02-24 16:2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MBC '무한도전'이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7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국갤럽조사연구소는 24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무한도전'이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무려 17개월 연속 1위다"고 밝혔다.
한국갤럽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6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무한도전'이 선호도 12.3%로 17개월 연속 1위를 지켰다.
이어 공동 2위는 MBC '내 딸, 금사월'과 SBS '육룡이 나르샤'가 차지했다. '내 딸, 금사월'과 '육룡이 나르샤'는 각각 선호도 5.7%를 기록했다.
임산옥(고두심)을 중심으로 한 KBS2 가족 드라마 '부탁해요, 엄마'(4.7%)와 윤정애(차화연)의 노년 로맨스를 잔잔하게 그려낸 MBC '엄마'(3.0%)가 각각 4위, 8위에 올랐다.
tvN '시그널'(3.2%)은 방송 한 달 만에 5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시그널'과 함께 SBS 한류 예능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 공동 5위를 차지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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