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대교, 실적 턴어라운드 지속 전망”
입력 2016-02-24 07:52 

HMC투자증권은 24일 대교에 대해 올해에도 실적 턴어라운드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300원을 유지했다.
HMC투자증권에 따르면 대교는 지난해 4분기 10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22.5% 성장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0.6% 늘어난 2009억원이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당초 전망치를 웃돈 것은 눈높이, 차이홍의 호조와 기타사업부문의 흑자 전환 덕분”이라면서 신한지주 투자주식 처분이익과 자회사인 신성장투자조합의 실적 호조에 따른 기타수익 증가 등도 반영됐다”고 말했다.
올해 영업이익은 기존 전망치 대비 3.1% 상향 조정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9%, 11.8% 증가한 8446억원, 482억원으로 수정 전망한다”면서도 세전이익은 지난해 발생했던 일회성 이익(투자자산 처분이익, 기타수익 등 141억원) 소멸로 전년 대비 25.6% 감소한 44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지난해의 배당금 수준을 유지한다 하더라도 배당수익률은 2.6%로 양호한 배당 매력을 보유 중”이라면서 대교는 지난해 연말 기준 순현금 2160억원, 부채비율 22.6%로 매우 우량한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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