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더민주 "국민연금기금, 채권방식으로 보육 등 공공투자"
입력 2016-02-22 17:46 
더불어민주당은 500조 원에 달하는 국민연금기금을 주택과 보육시설 등 복지나 공공 투자 재원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종인 더민주 비대위 대표는 당 정책위원회와 박광온 의원 공동주최로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해 국민연금을 공공부문에 투자해서 일정한 수익이 보장되면, 투자하는 것이 국민연금 발전을 위해서 바람직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토론회에서는 매년 발생하는 국민연금기금 여유자금의 일부를 '채권방식'을 통해 공공 어린이집과 노인요양시설 등에 투자하는 방안이 새 대안으로 거론됐습니다.
보수진영의 서상목 전 보건복지부 장관도 이러한 방식에 대해 경제성장률에 도움이 되고 중장기적으로 국민연금기금의 안정성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 이성식 기자 | mods@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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