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피아니스트 손열음, 새 앨범 ‘모던 타임즈’ 발매
입력 2016-02-22 17:31  | 수정 2016-02-22 17:31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 데카를 통해 8년 만의 새 앨범 ‘모던 타임즈(Modern Times)를 발매했습니다.

손열음의 이번 앨범은 음악적 해석 깊이와 연주 테크닉이 놀랄 만큼 성장했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20세기 초반에 쓰인 곡들로 구성돼 있어 1차 세계대전 전후로 변화된 음악 세계의 흐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앨범 녹음은 지난해 11월 초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이 지휘자로 있던 시절 녹음 장소로 선호했던 베를린 예수그리스도 교회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알반 베르크의 ‘피아노 소나타 op. 1, 전통 파괴적인 방향으로 나아갔던 세르게이 프로코피에프의 ‘토카타 D minor, op 11, 세계 3대 피아노 난곡으로 알려진 이고르 스트라빈스키의 ‘페트루슈카 등을 손열음의 해석으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MBN 문화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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