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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진구 “군인 전문 역할? 송중기에 묻어갔어” 폭소
입력 2016-02-22 15:15  | 수정 2016-02-22 15:3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배우 진구가 ‘군인 전문 배우라는 수식어를 민망해했다.
22일 서울 강남구 임패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태양의 후예 제작발표회에서 진구는 원조 군인 전문 배우라는 수식어에 대해 저는 제대한 지가 좀 오래됐다”고 민망해했다.
이날 진구는 지금 군인들은 어떤 생활을 하는 지 좀 잊은 면도 있다”면서 송중기와 김무열이 많이 조언을 들으면서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동생들에게 많이 묻어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송중기는 겸손하게 표현하신 것 같다”며 굉장히 장난끼가 많고 유쾌하다. 근데 뒤에서 남모르게 김지원씨를 많이 챙겨줬다. ‘츤데레같다”고 칭찬했다.
진구는 특전사 선임상사, 태백부대 소속 모우루중대 부중대장 서대영 역을 맡았다. 검정고시 출신으로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는 묵직한 성격을 갖고 있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우르크에서 재난을 겪게 된 파병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극한 상황 속에서도 사랑하고 연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멜로드라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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