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위안부 문제 그린 영화 `귀향`...실시간 예매율 1위 기록
입력 2016-02-22 14:39  | 수정 2016-02-2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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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문제를 다룬 영화 ‘귀향이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귀향은 오전 7시 30분 기준으로 실시간 예매율 19.9%로 1위에 올랐다. ‘귀향의 예매율 1위 등극은 매우 이례적이다. 대부분의 독립영화는 상업영화에 비해 소규모 자본으로 제작됨에 따라 상영관이 적어 흥행에 실패하는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영화 귀향의 흥행 이유가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SNS를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실시간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영화 귀향은 각본과 연출 제작을 맡은 조정래 감독이 지난 2002년 ‘나눔의 집(생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후원시설) 봉사활동을 통해 만나게 된 피해자 강일출 할머니의 실화를 배경으로 제작됐다. 영화는 1943년, 영문도 모른 채 일본군 손에 이끌려 가족의 품을 떠난 열네 살 정민(강하나 분)과 소녀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해당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귀향, 상영관 논란 휩싸이더니 실시간 예매율 1위를 기록했구나” 귀향, 아픔을 겪은 분들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 가슴 아픈 영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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