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진짜사나이’ 자막 사고 공식 사과…“방년을 향년으로”
입력 2016-02-22 14:39  | 수정 2016-02-23 15:08

‘진짜사나이 ‘향년 ‘방년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 제작진이 자막 사고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진짜사나이 김민종 PD는 22일 명백한 제작진의 실수”라며 연출자로서 꼼꼼히 체크를 못했다. 죄송하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앞서 21일 방송된 ‘진짜사나이 에서는 막내 멤버인 트와이스 다현이 입소 전 의무 부사관 교육생 신상명세서를 썼다.
이 과정에서 제작진이 ‘여군 특집 사상 최연소 지원자를 강조하기 위해 나이를 소개하는 자막에 ‘1998년생! 향년 19세라는 자막을 전파를 탄 것이다.

향년(享年)은 한평생(-平生) 살아 누린 나이라는 뜻으로, 죽은 사람의 나이를 말하는 단어다.
이와 관련해 김 PD는 자막을 제작하던 스태프가 ‘방년을 잠시 헷갈려 ‘향년으로 잘못 쓴 것 같다”라며 앞으로 더욱 주의를 기울여 제작하겠다”고 사과했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향년, 방년을 잘못 썼구나” 향년, 진짜사나이 측 공식 사과했네” 향년, 조심해야겠군”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남윤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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