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AIST 출신 한진우 박사, 美 백악관 선정 `젊은 과학기술인상`
입력 2016-02-22 14:38 
NASA 에임즈연구센터 한진우 박사

KAIST 동문 한진우(36·사진) 박사가 미국 백악관과 연방정부가 선정하는 ‘촉망받는 젊은 과학기술인 105인에 선정됐다.
한 박사는 2010년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같은 해 미항공우주국(NASA) 에임즈 연구센터에 파견됐다. 현재는 정규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그는 NASA 나노기술연구소의 메야 메야판 소장과 함께 우주방사선 내성 반도체 및 방사선 가스센서를 개발 중이며 그 가능성을 인정받아 105인에 선정됐다.
미국 백악관과 연방정부는 미국 과학발전에 공헌하게 될 젊은 과학자와 엔지니어를 선정해 시상하는 ‘젊은 과학기술인상을 지난 1996년 제정했다. 수상자는 최대 5년까지 연구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KAIST는 2008년 NASA와 ‘항공우주 분야 연구협력 협정을 체결한 후 현재까지 12명의 연구원을 NASA 에임즈 연구센터에 파견해왔으며 올해 2명의 연구원을 추가로 파견할 계획이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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