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파주 안보관광 48일만에 재개…도라산전망대 23일 재개방
입력 2016-02-22 14:32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중단됐던 파주 도라산전망대 관광이 48일 만인 23일 재개된다.
경기 파주시는 군 당국이 도라산전망대 관광을 재개해도 좋다는 연락을 해 와 23일부터 관광객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군 당국은 지난달 6일 북한이 4차 핵실험을 강행하자 7일 도라산전망대와 제3땅굴 등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북쪽 관광지, 오두산통일전망대 등 민통선 남쪽 접경지역 안보관광지 출입을 통제했다.
이후 지난달 19일 오두산통일전망대, 지난달 27일 민통선 북쪽 캠프 그리브스 안보관광, 이달 초 제3땅굴 등 단계적으로 안보관광을 재개했다.

도라산전망대는 지난 10일 정부의 개성공단 폐쇄와 북한의 남측 근로자 추방 조치로 남북 관계가 경색되면서 제일 늦게까지 출입통제가 이어졌다.
파주시는 군 부대의 조치를 환경한다”면서 도라산전망대는 유일하게 개성공단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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