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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향년' 자막 실수 "제작진의 명백한 실수다" 거듭 사과
입력 2016-02-22 14:03 
진짜사나이 향년/사진=MBC
진짜사나이 '향년' 자막 실수 "제작진의 명백한 실수다" 거듭 사과



'진짜 사나이' PD가 방송 중 발생한 자막사고에 대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MBC '일밤-진짜 사나이' 김민종 PD는 22일 오전 한 매체에 "지난 21일 방송 중 발생한 '향년'이라는 자막은 이를 꼼꼼하게 확인하지 못한 제작진의 명백한 실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다현과 시청자들께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다시는 이런 실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21일 방송된 '진짜 사나이'에서는 여군특집 4기에 합류한 멤버들이 국군의무학교로 입소하는 모습 등이 그려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다현이 교육생 신상 명세서를 작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는데, '1998년생! 향년 19세!'라는 자막이 나오는 헤프닝이 발생했습니다.

'향년(享年)'은 한평생 살아 누린 나이라는 뜻으로 죽은 사람의 나이를 뜻하는 표현으로 제작진은 꽃다운 나이라는 의미의 '방년(芳年)'을 '향년'으로 잘못 표기해 논란이 됐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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