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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 복면가왕서 아쉬운 탈락 '패자부활전 없나요?'
입력 2016-02-22 08:12  | 수정 2016-02-23 09:44
김필/사진=MBC
김필, 복면가왕서 아쉬운 탈락 '패자부활전 없나요?'

김동명과 김필이 '복면가왕'1라운드에서 아쉬운 탈락을 맞았습니다.

21일 MBC '일밤-복면가왕'이 방송됐습니다.

이날 방송에선 3연승에 도전하는 우리동네 음악대장에 맞서는 8명의 복면가왕이 등장해 노래실력을 뽐냈습니다.

이날 버터플라이와 성냥팔이 소녀가 1라운드 2조에서 맞붙었으며, 두 사람은 이적의 ‘달팽이를 듀엣으로 부르며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성냥팔이소녀가 불과 5표 차이로 버터플라이를 이기고 다음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이에 버터플라이는 솔로곡 '기억을 걷는 시간'을 부르며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습니다.

그는 음색깡패 김필이었습니다.

음색깡패로 여심을 흔드는 그가 1라운드 탈락을 맞자 판정단도 청중도 아쉬움 가득한 눈빛을 거두지 못했으며, 신봉선은 김필이 3라운드 곡으로 '다시 사랑한다면'을 준비했었다는 말에 더욱 아쉬운 눈빛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어 김동명은 "어머니가 이 프로그램을 좋아하신다. 가수가 됐는데도 TV로 다른 가수분들의 노래만 듣는 입장이다보니 한편으로는 마음이 안좋았다. 그래서 (어머니를 위해)출연하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방송나와서 노래하는 모습 보여드려서 어머니도 즐거워하실거라고 생각한다. 탈락은 했지만 이것을 계기로 앞으로 더 멋진 가수의 모습 보여드리겠다. 고맙습니다. 키워주셔서"라고 덧붙이며 효심을 드러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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