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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팀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
입력 2016-02-22 06:40  | 수정 2016-02-22 07:51
【 앵커멘트 】
KCC가 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은 파죽의 15연승으로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서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상대를 등지다 돌아서서 던진 슛이 림을 통과하고,

리바운드에 이은 미들 슛까지 성공합니다.

하승진이 24득점, 21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한 KCC가 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36승 18패로 모비스와 동률을 이뤘지만, 상대 전적에서 앞서며 정상에 오른 것.

'새내기' 추승균 감독이 모든 선수들과 뜨거운 포옹을 하며 창단 첫 우승의 기쁨을 나눕니다.


▶ 인터뷰 : 추승균 / KCC 감독
- "힘들었던 팀을 맡아 가지고 이번 시즌에 솔직히 6강만 목표로 삼았었는데, 정규리그 1위까지 하게 돼서 그 기쁨이…."

최민호가 얀 스토크의 강스파이크를 가로막으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습니다.

이 득점으로 현대캐피탈이 한국전력을 3대 0으로 꺾고 15연승을 올리며, 프로배구 최다인 17연승에 2게임 차로 다가섰습니다.

현대캐피탈은 2위 OK저축은행과의 승점을 6점 차로 벌리며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MBN뉴스 서주영입니다. [julese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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