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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히티 지수 사건, 미제 사건 위기 `수사 빨간불`
입력 2016-02-17 21:15  | 수정 2016-02-17 21:1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민슬기 인턴기자]
걸그룹 타히티 멤버 지수의 스폰서 사건이 미제로 종결될 위기에 놓였다.
17일 서울 서초경찰서 측은 지수의 SNS로 스폰서 제안 문자를 보낸 이가 해외 IP로 접속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에 수사가 난항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해당 아이피에 대한 압수 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SNS를 운영하는 미국 본사 측에 협조를 요청했지만 계정 정보를 제공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요청 대상자의 IP가 한국이 아닌 제3국이기 때문에 지침상 어떤 정보도 제공할 수 없다는 방침에서다.
이로써 추적이 더이상 불가해 미제 종결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지수는 지난달 11일 자신의 SNS에 스폰서 로부터 제의를 받우 문자를 캡처해 공개했고 한 차례 파문이 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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