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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KCC-오리온전 ‘잃어버린 24초’ 징계
입력 2016-02-17 19:33 
전주 KCC가 파죽의 10연승을 달리며 정규리그 우승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16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전주 KCC의 경기, KCC는 4쿼터 경기종료 직전 전태풍의 그림같은 3득점에 힘입어 73-71으로 승리했다. KCC 하승진과 에밋이 승리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잃어버린 24초 사건에 대해 KBL이 재정위원회를 열어 징계를 부과했다.
17일 KBL 재정위원회는 지난 16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전주 KCC 對 고양 오리온의 경기에서 3쿼터 3분 56초 경 KCC 공격 상황에서, 경기 시간이 흐르지 않는 오류사고에 대해 논의한 결과, 해당 경기를 담당한 감독관과 경기시간 계시요원에 대해 1년 자격 정지의 징계를 부과했다.
또한 해당 경기의 이정협 주심, 김도명 1부심, 이승무 2부심에게는 300만원, 200만원, 100만원의 제재금을 각각 부과했다.
KBL은 이와 같은 경기 운영상 오류가 재발되지 않기 위해 감독관과 계시요원을 비롯한 심판에 대한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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