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충남 공주서 구제역 발생 의심…방역당국 긴장
입력 2016-02-17 17:58  | 수정 2016-02-18 18:08

‘구제역 ‘공주 구제역 ‘구제역 의심
충남 공주시의 한 돼지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돼 방역당국이 확인 작업에 들어갔다.
충남도에 따르면 17일 오전 10시께 공주시 탄천면의 한 돼지농가에서 돼지 두 마리의 코 부분에서 수포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도는 신고 접수 즉시 가축방역관을 해당 농가로 보내 증상을 확인했고, 간이 진단 키트로 검사한 결과 한 마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
이 농장은 돼지 950마리 사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구제역 긴급 행동지침에 따라 농가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아울러 농가에 초동방역팀을 투입,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구제역이 주변 농가로 확산하는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최종 정밀검사 결과는 오는 18일 오전에 나올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해당 농가의 돼지가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으면 살처분(약품 이용이나 매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구제역, 공주시에서 의심신고 접수됐네” 구제역, 돼지 두 마리에서 수포 발견” 구제역, 그 농장 돼지 950마리나 된다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이정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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