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아영 브리핑] ★ 박 대통령 '최후통첩' 받은 김정은, '콧노래' 흥얼?
입력 2016-02-17 17:31  | 수정 2016-02-17 18:43
**[SYNC1] (듣고)

[CG1] 박 대통령이 북한에 '최후통첩'을 보냈습니다. '통일은 대박'이라던 박 대통령이 어제 처음으로 '북한 체제 붕괴'를 언급했는데요. 북한이 신뢰를 무너뜨렸다며 전에 없던 강력한 대북 제재를 예고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최후 통첩'이었던 셈인데, 그럼 이 메시지를 받은 김정은은 뭘 하고 있었을까요.

[SYNC2] (듣고)

/ 그야말로 '천하태평'일까요. 모란봉악단 공연장에 나타난 김 위원장입니다. 입모양을 보면 노래도 흥얼흥얼 따라하고 있네요.
이 자린 광명성 4호 발사를 자축하는 자리이자 모란봉악단의 신곡 발표회 장이었습니다.
개성공단 폐쇄로 달러 박스도 잃고, 숨통이 죄어오는 상황에서도 김정은은 공연을 즐기고 있는 겁니다.

[CG3] 어제 박 대통령은 김정은을 향해 '주먹'을 쥐었고, 김정은은 모란봉악단 공연을 보며 '콧노래'를 불렀습니다. 박 대통령의 경고도 들은 체 만 체 하는 걸까요?

남북관계는 어찌 되는 걸까요. 오늘의 두 번째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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