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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지주 성세환 회장, 차기 회장에 단독 추천
입력 2016-02-17 16:21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이 차기 BNK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됐다.
BNK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17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2차 회의를 열고 성 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추천하기로 최종 결의했다고 밝혔다. 성 회장은 다음 달 25일 열릴 예정인 정기주주총회 결의를 거쳐 차기 회장으로 최종 선임된다. 위원회는 성세환 회장은 임기동안 안정적인 경영실적을 기록했고, 그룹의 숙원사업이던 경남은행 계열사 편입과 완전 자회사화를 통해 조직을 조기에 안정화 시키는 등 탁월한 경영능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성 회장의 임기는 정기주주총회일보다 약 5개월 뒤인 8월 13일이다. 차기 회장을 선임하기 위해서는 임시주주총회를 열어야 하지만 회계연도 중간에 회장을 선임하게 되면 조직적인 낭비가 클 것이라는 의견을 수용해 성세환 회장은 본인 임기를 단축하는데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BNK금융지주는 이날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도 개최해 경남은행 차기 은행장 후보로 현 경남은행장인 손교덕 행장을 추천했다.
[박윤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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