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유니테스트, 지난해 영업이익 301억원…전년比 265.4%↑
입력 2016-02-17 14:23 

반도체 후공정 검사장비 기업 유니테스트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30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65.4% 급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1335억원, 259억원으로 각각 113.5%, 301.1% 늘어났다.
유니테스트 관계자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해외 고객 확보를 통한 수출 증가와 함께 DDR4 검사 장비의 매출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올해 전망도 밝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시장이 DDR3에서 DDR4로 세대 전환이 더욱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국내 주요 고객사의 수요 역시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이미 개발 완료한 고속 번인 장비와 DDR4 스피드 테스터 장비의 본격적인 매출이 예상되고 있다”며 해외 신규 고객에 대한 영업 활동을 강화해 중국, 미국 등 거래처 다변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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