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똑똑똑! 렉서스 RX, 수입 SUV시장 ‘두드림(Do Dream)’
입력 2016-02-17 13:02 

렉서스 프리미엄 SUV인 RX가 BMW X5, 벤츠 GLE 등 독일 프리미엄 SUV와 수입차 시장에서 한 판 대결을 펼친다.
렉서스 브랜드는 17일 신라호텔에서 RX의 4세대 모델 ‘뉴 제너레이션 RX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들어갔다. 가격은 7610만~8600만원이다.
뉴 제너레이션 RX는 쾌적한 승차감, 드라이빙 퍼포먼스, 공간 활용성을 모두 향상한 삼위일체 SUV로 개발됐다. 국내 시장에는 하이브리드 모델인 RX450h와 3500cc V6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RX350으로 나온다.
뉴 제너레이션 RX는 이전보다 통을 키워 실용성을 강화했다. 전장x전폭x전고는 4890x1895x1705mm다. 전장은 120mm, 전폭은 10mm, 전고는 20mm 각각 늘었다. 휠베이스는 2790mm로 기존 모델보다 50mm를 키워 플래그쉽 LS에 버금가는 넓은 뒷좌석 공간을 확보했다. 동급모델 중 유일하게 골프백 4개를 수납할 수도 있다.

디자인은 역동적이면서 강렬하다. 렉서스를 상징하는 스핀들 그릴을 이전 모델보다 더욱 크게 강조하고, 엘(L)자 형상의 트리플 빔 LED 헤드램프와 화살촉 형상의 LED 주간 주행등을 적용했다.
RX 고유의 쾌적한 승차감, 뛰어난 드라이빙 퍼포먼스, 환경성능을 모두 만족시키기 위해 파워트레인 혁신도 단행했다.
주행상태(평지, 빙판길, 코너링 등)에 따라 앞뒤 바퀴의 구동력을 적절히 배분하는 첨단 AWD 시스템도 기본 채택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인 RX450h는 3.5ℓ V6 가솔린 엔진과 e-CVT를 채택했다. 시스템 출력은 313마력, 최대 토크는 34.2kg.m, 연비는 12.8km/ℓ다.
RX350은 3.5ℓ V6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최고 출력은 301마력, 최대 토크는 37.7kg.m, 연비는 8.9km/ℓ다.
렉서스 최초로 장착한 첨단 편의사양도 많다. 풀 사이즈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12.3인치 풀 디스플레이, 터치리스 파워 백도어 등이 대표적이다.
동급최다 10개 SRS 에어백, VDIM(차량 다이내믹스 통합 관리), RCTA(후측방경고시스템), BSM (사각지대 감지장치) 등 첨단 안전시스템도 갖췄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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