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더민주 박영선 의원에 관료 출신 박장호 도전장
입력 2016-02-17 11:27 

국무조정실 개발협력정책관(국장)을 지낸 박장호 새누리당 예비후보(49)가 더불어 민주당 박영선 의원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박 후보는 더불어 민주당 박영선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구로을 선거구에 출마하기 위해 새누리당에 공천서류를 접수했다고 17일 밝혔다.
박 후보는 구로에서 태어나 동구로 초등학교, 구로중(2호), 구로고(1회)를 졸업했다.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국무총리실 산업자원과장, 서남권 등 낙후지역 투자촉진단 기획팀장, 프랑스 OECD 파견 근무, 국무총리실 경제총괄과장, 경제규제관리관, 개발협력정책관, 평가총괄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 미국 미주리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 후보는 구로에서 태어나고 자라면서 구로와 함께한 세월이 50년, 구로를 위해 준비한 시간이 25년”이라면서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구로의 발전을 이끌어낼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2년 동안 구로구 주민께서 민주당에 기회를 줬지만 낮은 대학 진학률과 집값 상승률, 높은 범죄 발생률로 자녀 교육환경이 열악해 지는 등 다른 지자체 보다 나아진 점을 찾아보기 힘들다”면서 국무총리실 등 25년간의 공직경험을 구로구 발전을 위해 쏟아 붓겠다”고 말했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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