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암 치료 후 운동요법, 위암 후유증 완화에 좋은 이것은? '위 점막 재생!'
입력 2016-02-17 10:35 
암 치료 후 운동요법/사진=MBN 천기누설
암 치료 후 운동요법, 위암 후유증 완화에 좋은 이것은? '위 점막 재생!'

암 치료 후 운동요법이 화제인 가운데, 암세포를 제거하는 해조류의 효능이 덩달아 눈길을 끕니다.

과거 방송된 MBN '천기누설'에서는 함기백 명의가 위암을 억제하는 해조류의 놀라운 효능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함기백 명의가 암 예방을 위해 선택한 특별한 식재료는 무엇일까요?

함 명의가 가져온 음식을 보니 배와 갓 등 김치를 만들때 사용하는 일반적인 재료들 입니다.

그런데 그 중에서 김치와는 사뭇 어울리지 않는 식재료가 한가지 눈에 띕니다.


함 명의는 "국내 생산품 중에서 극대화 재료를 찾게 됐는데, 다시마를 찾게 됐다"고 말합니다.

특히 다시마와 같은 해조류가 위암예방에 유효한 효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해조류의 어떤 성분이 위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일까요?

함 명의는 "해조류에 대한 것은 전 세계인이 관심을 두고 있다. 그중에 아주 특이한 성분인 후코이단 성분이 있다"며 "이 후코이단은 실질적으로 헬리코박터균도 저해하는 효능이 연구되어 있어서 이웃 일본 같은 경우는 후코이단을 사용해서 헬리코박터균 예방이나 위 건강을 지키려는 연구 보고들도 꽤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후코이단이란 해조류에 함유된 미끌미끌한 점액질 성분으로 해조류 중에서도 미역, 다시마등 갈색을 띤 갈조류에만 들어있는 점액질 성분입니다.

일본에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암 환자들에게 한 달동안 꾸준히 해조류의 후코이단 성분을 섭취하게 했을때 암세포를 파괴하는 NK면역세포 활동이 1.4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헬리코박터균을 흡착해 장으로 배출시키고 위 점막을 재생시키는 효과가 있어 위암예방은 물론 위암 수술후 후유증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함 명의는 "해조류에 대한 헬리코박터균 저해 효능과 위 점막 재생능력은 인정이 되고 있다. 그 안에 있는 성분이 위 건강이나 전반적인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방송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40분.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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