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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논란 '린다김' 누구? "연예인 최초 로비스트, 무기 사업 관여에 군사기밀을 빼내기도"
입력 2016-02-17 10:21 
린다김/ 사진=연합뉴스
갑질논란 '린다김' 누구? "연예인 최초 로비스트, 무기 사업 관여에 군사기밀을 빼내기도"

갑질 논란에 휩싸인 린다김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린다김이 카지노 도박자금으로 쓰기 위해 빌린 5000만 원을 갚지 않고 채권자인 화장품 납품업자 정모씨를 폭행한 혐의(사기 및 폭행 등)로 고소 당했습니다.

무기 로비스트로 일컬어지는 린다김(김귀옥)은 과거 김아영이라는 예명으로 연예계에서 활동했습니다.

1953년생이며 미국 E-시스템 로비스트, 이스라엘 IAI 로비스트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1996년 백두사업의 납품업체 선정 과정에 개입, 무기 로비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또 지난 1995년에서 1997년 사이 당시 김모 공군 중령 등으로부터 군사기밀을 빼내고 백두사업 총괄 책임자에게 1000만 원 등을 제공한 혐의로 2004년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당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석방 후 미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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