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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제패] 통영 '굴'의 전설 '굴'을 조심해야 하는 시기는?
입력 2016-02-17 09:00 
전국제패/사진=MBN


[전국제패] 통영 '굴'의 전설 '굴'을 조심해야 하는 시기는?

16일 방송된 MBN '전국제패'에서는 경남 통영의 명물 '굴'에 대한 비밀을 주제로 출연진들이 퀴즈대결을 펼쳤습니다.

동양의 나폴리 경남 통영, 에메랄드 빛 바다가 드넓게 펼쳐진 한려수도의 중심,

통영 바다의 참 맛은 과연 무엇일까요? 바로 지금이 제철인 '꿀'보다 달콤한 경남 통영 '굴'입니다.

누구나 한번 먹으면 '찜' 한다는 '석화 찜', 새콜달콤 '굴무침'에, 고소함으로 무장한 노릇노릇 '굴전', 침샘 자극하는 '굴튀김', 어떠한 레시피에도 어울리는 팔방미인 굴 입니다.

과연 통영 굴의 맛은 어떨까요? 맛을 본 사람들은 "통영 굴 끝내준다"며 감탄합니다.


해도 뜨지 않은 이른 새벽, 배 한척이 어디론가 분주히 움직입니다. 제작진이 "어디 가시는거에요?" 라고 묻자, 선장은 "굴 채취하러 가고 있습니다"라고 답합니다. 국내 굴 생산량의 80%를 차지 한다는 통영 굴, 지금 통영은 굴 수확이 한창입니다.

선장은 "따뜻한 바다에서 자라 통영 굴은 통통하고 굵다"고 자랑합니다. 남해 청정 바다가 키운 통영 굴, 수확한 굴이 배를 가득 채웠습니다. 채취한 굴들은 과연 어디로 갈까요?

선장은 "'박신장'으로 갈 겁니다"라고 답합니다. '박신장'은 과연 어디일까요?

'박신장'의 정체는 바로 굴 까기 작업장 입니다. 굴 까기는 겨울철 통영 아낙들의 최고 부업이라고 합니다. 작업장을 보니 굴을 까는 아낙들의 예사롭지 않은 손놀림이 눈길을 끕니다. 다들 굴 까기 '베테랑'으로 불릴 만 합니다.



이곳 아낙들의 경력을 보니 짧게는 10년, 길게는 20년 까지 다양합니다. 진정한 고수는 하루에 100kg도 거뜬히 처리한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사람들이 입을 모아 칭찬하는 굴까기 고수는 과연 누구일까요?

멀리서도 굴까지 고수의 느낌이 물씬 풍겨집니다. 그에게 굴까기 경력을 묻자 "한 30년 됐다"고 말합니다. 고수는 뭐가 달라도 다른법. 굴을 까는 솜씨를 보니 바람을 가르는 손기술 이라 할만합니다. 굴 까기 비법을 묻자 "굴 눈 밑을 공략하라"는 전략도 소개합니다.

영양만점 바다의 우유! 굴의 효능은 과연 어떨까요?

작업장의 아낙들은 "남자 정력에도 좋고" "피부에 윤기가 나고 탱탱해진다"고 입을 모읍니다.

전국제패/사진=MBN


여기서 아낙들이 전국제패 출연진 문제를 소개합니다.

한 아낙이 "일본에서는 '벚꽃'이 지면 굴을 먹지 말라고 한다"고 말을 건내자 또 다른 아낙이 "우리나라에서는 '(?)'면 굴을 조심하라고 한다"고 답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면 굴을 조심해서 먹야야 한다고 합니다. 영양만점 맛도 으뜸인 굴을 조심해야 할 때는 과연 언제일까요?

방송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40분.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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