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코스피, 대외악재로 단기 충격 불가피”
입력 2016-02-11 08:21 

대신증권은 설 연휴 기간 동안 누적된 대외 악재로 코스피가 단기 충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경민 연구원은 11일 설연휴기간 동안 국내 증시는 휴장을 했지만 국제 금융시장이 크게 요동치면서 이날 개장하는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칠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설 연휴 기간 동안 글로벌 금융시장에는 위험자산 회피,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뚜렷했다”며 근본적인 문제는 기대했던 글로벌 정책공조 효과가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에 따라 코스피가 단기 충격을 받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밸류에이션(평가가치)상 중요 지지권인 1,850선 이탈 가능성은 낮다”며 글로벌 경기침체와 유럽발 금융 부실이 현실화될 가능성은 높지 않고, 한국 증시에는 환율 효과라는 차별화 포인트가 유효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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