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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tv] 김숙♥윤정수, 그래요 사람 일은 모르는 거잖아요
입력 2016-02-05 09:12  | 수정 2016-02-05 09:2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김숙과 윤정수의 결혼, 정말 기대해볼 수는 없는걸까.
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걸크러쉬 특집으로 김숙 송은이 이혜정 거미 공현주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단연 주목을 받는 인물은 김숙이었다. 김숙은 ‘님과 함께 시즌2 - 최고의 사랑에서 윤정수와 가상 부부로 활약 중이다.
김숙은 시청률 7% 달성 시 실제로 결혼을 하겠다는 공약에 대해 그래서 지금은 나도 본방송을 안보고 있다”며 윤정수는 시청률 6.7%가 되면 중국으로 도망 갈 거라고 하더라. 차비로 멀리 갈 돈은 없고, 중국 정도는 갈 수 있다고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실제 윤정수는 ‘님과 함께에서 ‘어남윤이 왠 말이냐 ‘내 인생은 나의 것 ‘본방사수 사절 등의 글귀를 적은 피켓을 준비해 알몸으로 1인 시위에 나서기도 했다.
김숙은 윤정수에게 ‘심쿵한 순간을 회상했다. 한 번은 윤정수가 내게 수첩을 보여주더라”며 나는 연애편지를 적었나 했더니 빚 목록이었다. 그걸 왜 보여줬는지 모르겠다. 보니까 심쿵하더라”고 털어놔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그는 지금 생각해보면 윤정수와 (가상결혼을) 함께 하는 게 다행이다. 잘생긴 남자가 나왔다면 막 대하지 못했을 것이다”며 자포자기하는 마음으로 편집이 될 정도로 막 대했다. 오히려 그 모습을 시청자들이 좋아하더라고 자신이 생각하는 인기 비결을 밝혔다.
그래도 윤정수를 향한 김숙의 진짜 속마음은 어떨까. 가족들도 궁금해한다. 내가 진짜 마음이 있는지, 아닌지. 사실 나도 잘 모르겠지만, 확실한 것은 솔직히 사람 일은 모르는 거다”고 묘한 여운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송은이는 먼저 시집가는 사람한테 제주도 집 양도하기로 약속했는데, 김숙과 윤정수가 잘되면 집을 양도하겠다”며 친구 김숙을 위한 파격적인 공약을 내걸었다.
김숙의 말대로 정말 ‘사람 일은 모르는 거다. 두 사람의 결혼을 지지하는 팬들의 염원과 더불어 송은이의 파격 공약이 실행되길 응원해본다. 김숙 파이팅~[ⓒ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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