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나 변호사야" 수천만 원 가로챈 40대 남성 덜미
입력 2016-02-01 11:17 
인터넷 채팅사이트에서 만난 여성들에게서 수천만 원을 가로챈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채팅사이트에서 만난 여성 두 명에게서 9천120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42살 정 모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고졸 출신인 정 씨는 피해자들의 환심을 사려고 유명 사립대 법대를 졸업한 변호사의 이름과 경력을 사칭해 사기 행각을 벌여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안보람/ggarggar@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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