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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선두 우리은행 잡고 공동 2위
입력 2016-01-30 17:23 
첼시 리.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여자 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이 선두 우리은행을 잡고 공동 2위로 올라섰다.
KEB하나은행은 30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63-5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EB하나은행은 13승12패를 기록하며 용인 삼성생명과 공동 2위에 올랐다. 우리은행은 정규리그 4연패 매직넘버를 그대로 ‘3으로 남았다.
시작부터 KEB하나은행 분위기였다. 첼시 리, 염윤아, 김이슬의 득점으로 14-8로 기선제압에 성공하며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들어 우리은행이 강압 수비를 꺼내들며 반격에 나섰고, 흐름이 바뀌었다. 하지만 KEB하나은행은 첼시 리, 강이슬, 모스비의 활약으로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KEB하나은행이 32-26으로 리드를 지키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에도 KEB하나은행이 분위기를 이어갔다. KEB하나은행은 모스비가 3쿼터 포문을 연 후, 우리은행에 연속 5득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후 또 다시 상대를 무득점에 묶은 채 8점을 몰아넣었다. 3쿼터 6분 14초를 남기고 42-31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4쿼터에도 KEB하나은행이 주도권을 잡았다. KEB하나은행은 경기 종료 1분 17초를 남기고 염윤아의 득점으로 61-51까지 앞서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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