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민의당 인재영입…한명규 언론특보 임명
입력 2016-01-27 19:40  | 수정 2016-01-27 20:25
【 앵커멘트 】
요즘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간에 인재 영입 경쟁이 불 붙었는데요.
국민의당이 신문사 편집국장 출신이자 동남아 에서 성공한 대표 한상기업인 코라오그룹 부회장을 지낸 한명규 씨를 언론특보로 임명했습니다.
홍승욱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민의당이 인재 영입에 본격 시동을 걸었습니다.

눈에 띠는 인물은 언론특보에 임명된 한명규 코라오그룹 부회장.

동남아에서 성공한 대표적인 한국계 기업인 코라오그룹에서 6년 반 동안 부회장을 역임하며 '경제한류'를 이끌었습니다.

▶ 인터뷰 : 한명규 / 국민의당 언론특보
- "정치의 양극화라든가 경제의 양극화, 사회의 양극화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 저 나름대로 한번 소신을 펼쳐보고자 정치에 뛰어들게 됐습니다."

한 부회장은 24년 동안 기자로 활동한 매일경제신문 편집국장 출신입니다.


2007년부터는 일 년 반 동안 전라북도 정무부지사로서 지역 경제 살리기에 전념했습니다.

언론과 행정, 산업계를 두루 아우르는 이른바 융합형 인재라는 점이 발탁 배경으로 작용했습니다.

▶ 인터뷰 : 한명규 / 국민의당 언론특보
- "(국민의당은) 합리적인 개혁정당이다. 그런 것을 국민에게 설파하고 인정받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편 박주선 의원이 오늘 국민의당에 합류하면서 이제 국민의당은 20석의 원내 교섭단체 구성에 3석을 남겨두게 됐습니다.

MBN뉴스 홍승욱입니다.

영상취재 : 김영호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