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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렌워터 없어도…LG, 전자랜드 격파
입력 2016-01-24 18:13 
샤크.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트로이 길렌워터가 빠진 징계로 빠진 창원 LG가 인천 전자랜드를 꺾었다. LG는 24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의 홈경기에서 89-79로 승리했다. 15승28패가 된 LG는 9위를 유지했다.
전반을 50-41로 앞선 LG는 3쿼터에 72-59로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 유병훈과 샤크 맥키식이 3점포 한 개씩 터뜨렸고 김종규는 골밑슛만 3개로 지원했다.
전자랜드에서는 자멜 콘리가 10득점을 넣는 집중력을 발휘하고 김지완이 3점슛 2개를 터뜨렸으나 점수 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LG의 공격은 4쿼터에도 쉬지 않았다. 김종규와 맥키식, 김영환의 고른 공격이 이뤄지면서 4쿼터 중반 80-65까지 도망갔다. LG는 흐름을 내주지 않은 채 그대로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김영환이 23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맥키식은 22득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종규는 14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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