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제이에스코퍼레이션, 올해 첫 코스피에 상장
입력 2016-01-24 17:28 
버버리 랄프로렌 등 명품 브랜드에 납품하는 패션소품업체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이 올해 첫 번째로 코스피에 입성한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은 26일부터 이틀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공모가 밴드는 1만9000~2만3000원이며, 지난 20일부터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주중 최종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이다. 총 공모 주식 수는 328만주이고 전체 공모 규모는 624억~755억원에 달한다.
1987년에 설립된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은 핸드백 제조자개발생산(ODM) 전문기업이다. 최근 들어선 디자이너 브랜드를 다수 확보하면서 매출을 늘려가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대로 인기를 얻는 케이트 스페이드, 마이클 코어스, 랄프로렌, DKNY 등 다수 브랜드를 보유 중이다.

작년 매출액은 1620억원, 영업이익은 214억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상장을 재추진하는 아이엠텍도 같은 날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아이엠텍은 모바일 안테나와 카메라 모듈 등을 생산하는 전자부품 업체로, 이번 상장을 발판 삼아 2020년까지 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작년에는 매출액 466억원, 영업이익 57억원을 나타냈다.
[송광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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