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미화 "남편 소망, 아들보다 3일 뒤에 죽는 것"
입력 2016-01-24 16: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민슬기 인턴기자]
개그우먼 김미화가 남편의 아들 사랑을 밝혔다.
지난 2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한 김미화는 아시겠지만, 난 가슴으로 낳은 아들이 있다. 31살이고 장애가 있다. 그래서 어린 아이 같다”고 말했다.
이어 새 차를 사면 ‘엄마 아빠 죽으면 내 차다하는 그런 아이다”며 무거운 이야기도 가볍게 전하려 노력했다.
김미화는 아이가 컴퓨터를 잘 한다. 그런데 ‘대포폰 만들면 돈준다는 말에 잘 넘어간다. 사기를 여러 번 당해 위험할까싶어 미국에 있는 장애인 보호 시설로 보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남편의 소망은 자신이 아들보다 3일 뒤에 죽는거다. 아들은 50이 되든 60이 되든 부모 마음을 모를텐데, 남편은 자식 생각뿐이더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