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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 고지혈증에 효과적인 '방울 양배추' 소개…먹는 방법 알아보니 '오호라!'
입력 2016-01-24 13:52  | 수정 2016-01-24 19:14
천기누설 방울 양배추/ 사진=MBN
<천기누설> 고지혈증에 효과적인 ‘방울 양배추 주목!
혈관 속 피떡 잡아주는 ‘방울 양배추는 무엇?
방울 양배추, 생즙으로 먹어라? ‘비타민 효소 손실 적어



24일(오늘) 방송되는 MBN ‘천기누설에서는 고지혈증에 도움이 되는 방울 양배추의 성분과 그 효과가 배가되는 섭취법을 전합니다.

벨기에가 원산지인 ‘방울 양배추는 경기도와 남해안, 제주도 일대에서 재배되며 긴 줄기에 방울 양배추가 여러 개 붙어 자라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 11월에서 12월까지는 매운맛이 강하고 1~2월 일교차가 클 때 단맛이 더 올라가기 때문에 제철 맞은 지금이 가장 맛이 좋을 시기입니다. 이때 방울 양배추는 표면이 하얗게 덮여 있고 단단하면서 벌어지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이와 같은 방울 양배추의 효능에 대해 한국식영양연구소 심선아 소장은 겉과 속이 일반 양배추와 닮은꼴인 방울 양배추에는 일반 양배추에 없는 비타민K를 비롯해서 비타민A가 5배, 비타민C는 1.5배 가량 더 많이 함유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양배추는 위벽을 보호하고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등에 효과적인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방울 양배추는 일반 양배추의 효능에 고지혈증에도 효과적인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방울 양배추의 쌉싸름한 맛을 내는 ‘이소시오시아네이트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제인데, 이는 콜레스테롤이 혈관 안에서 산화돼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것을 예방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고지혈증 환자에게 도움이 됩니다.


특히, 이날 방송에 출연한 한 사례자는 ‘방울 양배추 생즙을 1년 동안 꾸준히 섭취해온 결과 고혈압 약을 제외한 고지혈, 갑상선, 콜레스테롤, 혈액순환제를 모두 끊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이에 식품영양학과 교수 윤택준은 방울 양배추를 녹즙의 형태로 마실 경우, 일부 불용성 식이섬유의 섭취가 제한된다는 단점은 있지만 혈전 즉 피떡을 예방하는 ‘이소시오시아네이트 성분과 강력한 항산화 기능의 비타민C가 가는 과정에서 수분에 용출돼 나오기 때문에 섭취 시 흡수율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윤 교수는 너무 과한 양의 방울 양배추를 섭취할 경우, 지나친 식이섬유의 섭취로 인해 오히려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다. 다른 음식과 함께 적정량을 먹는 것이 건강 유지를 위해 좋다. 하루에 섭취해야 하는 식이섬유를 25g정도라고 하면 하루에 10개 정도의 방울 양배추 정도가 적당하다”고 조언했습니다.

한편, 500원 동전 크기의 앙증맞은 고지혈증 치료제 ‘방울 양배추의 효능은 24일(오늘) 일요일 밤 9시 50분 방송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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