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캐나다 26년만에 집단총격…용의자 17세 소년 구속
입력 2016-01-24 13:34 

캐나다에서 26년만에 가장 규모의 집단총격 사건이 발생해 17세 소년이 용의자로 구속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캐나다 서부 서스캐처원 경찰은 북부 도시 라로슈의 주택과 학교에서 총을 쏘아 4명을 숨지게 한 혐의(1급 살인)로 17세 소년을 23일(현지시간) 구속했다. 캐나다의 아동청소년 형법에 따라 이 소년 용의자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는다.
용의자가 쏜 총에 맞아 사망한 피해자는 데인 퐁텐(17), 드레이든 퐁텐(13) 형제와 학교에서 숨진 보조 교사 마리 잰비어(21), 교사 애덤 우드(35)다.
이중 퐁텐 형제는 용의자와 형제지간이며, 잰비어는 라로슈 시장 직무대행인 케빈 잰비어의 외동딸이다.
부상자는 7명이며 이들은 병원에 입원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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