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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요르단 꺾고 4강 진출…카타르 ‘침대축구’ 넘어라
입력 2016-01-24 11:35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요르단을 힘겹게 꺾고 브라질 리우데자이네루 올림픽 최종예선 4강에 진출했다. 올림픽 본선 확정을 위해서는 홈 어드밴티지를 가지고 있는 카타르와의 4강전 승리가 필요하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4일 카타르 도하 수하임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전반 23분 문창진(포항)의 결승골로 요르단에 1-0으로 승리했다. 올림픽 최종예선을 겸하는 이번 AFC U-23 대회에서는 3위 안에만 들면 본선 진출에 성공한다.
대표팀은 전반 23분 선제골을 뽑았다. 왼쪽 측면에서 권창훈이 크로스를 올렸고 상대 수비가 걷어내지 못해 굴절된 볼을 류승우가 패스했다. 이 공을 문창진이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문창진의 대회 3번째 골.
한국은 오는 27일 열리는 개최국 카타르와 4강전에서 승리할 경우 세계 최초로 8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진출한다.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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