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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3R서 41계단↑, 톱10 진입 청신호
입력 2016-01-24 10:45 
김시우가 대회 3라운드서 공동 13위까지 올랐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김시우(21·CJ오쇼핑)가 3라운드 선전으로 두 대회 연속 톱10 진입 청신호를 밝혔다.
김시우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퀸타 토너먼트 코스(파72·720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커리어빌더 챌린지(총상금 580만달러) 3라운드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6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로 공동 13위에 안착했다.
김시우는 전날 2라운드서 54위까지 추락했지만 이날 하루 전 부진을 만회하며 13위로 뛰어올랐다. 지난주 소니오픈에서 단독 4위로 생애 첫 톱10 진입에 성공했던 김시우는 2연속 톱10을 노리고 있다. 현재 공동 10위 그룹과는 1타 차다.

노승열(25·나이키골프)도 김시우와 사이좋게 공동 13위에 안착했다. 노승열은 전날보다 22계단 상승했다.
한편, 제이슨 더프너(미국)가 이틀 연속 선두를 유지했고, 제이미 러브마크(미국)가 2타 차 2위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재미동포 케빈 나(33), 존 허(26)는 공동 5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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