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펀디드, 원금 보호 P2P 대출 ‘펀디드 케어’ 출시
입력 2016-01-22 17:45  | 수정 2016-01-22 18:33

P2P(Peer to Peer, 개인 대 개인) 대출 업체 펀디드는 원금 보호 서비스인 ‘펀디드 케어(Funded Care)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P2P 대출은 개인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조달해 대출 신청자와 연계해 주는 형태로 중개 비용이 절감돼 투자자에게 시중 금융상품 대비 높은 이자를 제공할 수 있다.
이번에 제공되는 펀디드 캐어는 대출 채권의 부도 시 일정 비율의 원금을 보호받을 수 있게 설계됐다. 서비스를 신청할 경우 투자자는 매달 대출자에게서 상환 받는 원리금 가운데 일부를 펀디드 캐어 펀드에 적립해 연체가 발생할 경우 해당 펀드에서 일부 금액을 지급받을 수 있다.
펀디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핀테크 선진국인 영국에서 이미 10년 넘게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P2P 대출 업체의 모델”이라면서 대출 심사 시에도 정밀한 개인신용평가 방식인 ‘펀디드 크레딧 스코어(Funded Credit Score)를 개발해 투자자들의 리스크를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펀디드 크레딧 스코어는 기존 신용평가사 정보에 자산 평가 시스템을 더해 대출자의 위험도를 21개 등급으로 보다 정교하게 분리, 적절한 대출 금리를 책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채권 투자는 2월 11일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펀디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