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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육성시스템 시작’ 넥센, 스펜서 “소통하는 지도자 될 것”
입력 2016-01-22 11:06  | 수정 2016-01-22 16:17
쉐인 스펜서 신임 화성 히어로즈 필드 코디네이터가 선수단과 첫 인사를 나눴다. 사진(화성)=정일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화성) 황석조 기자] 메이저리그 식 팜 시스템을 표방한 넥센의 퓨처스리그가 본격적인 닻을 올렸다. 2군 감독격인 쉐인 스펜서 필드 코디네이터는 소통을 강조했다.
22일 화성 베이스볼 파크에서는 넥센 퓨처스 팀 화성 히어로즈의 신임 코치 상견례가 열렸다.
올 시즌부터 화성 히어로즈는 필드 코디네이터 쉐인 스펜서를 필두로 투수 코디네이터 브랜던 나이트, 투수 인스트럭터 데럴 마데이, 배터리코치 아담 도나치가 신임 코칭스태프로 선임됐다. 전날 한국에 입국한 새 코칭스태프들은 화성에 머물며 본격적으로 히어로즈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이날 선수들과의 인사를 시작으로 활동을 시작한 스펜서는 영광스럽다. 좋은 기회를 준 히어로즈 구단에 감사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선수들과 함께 소통하며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고 싶다”고 향후 각오를 밝혔다.
최근 부친상을 경험한 스펜서는 히어로즈 구단이 함께 슬픔을 위로했다.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각별한 정을 표현했다. 또한 가족이 됐으니 이제 거리감 없이 지내고 싶다.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무엇이든 질문하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소통을 기대한다고 선수들에게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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