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최재천·김성식, '안철수 신당' 합류 왜 미뤄지나
입력 2016-01-17 19:40  | 수정 2016-01-17 20:22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을 이미 탈당한 최재천의원, 그리고 대선이후 이렇다할 활동이 없었던 김성식 전 의원.
안철수 의원이 두 사람에 대해 영입 욕심을 낸 것은 다 알려진 사실이죠.
이들도 곧 입당할 것 같았구요,
그런데, 막상 아직 입당 소식이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갖은 추측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준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2012년 대선 캠프에서 안철수 의원과 함께 뛰었던 김성식 전 의원.

'김한길계'로 안 의원과도 가까운 탈당파 최재천 의원.


곧바로 '안철수 신당'인 국민의 당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고민의 시기가 길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남은 인선은 홍보위원장, 정책위원장이지만 한상진 창당준비위원장은 "모두 외부 전문가로 영입하겠다"고 밝힌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 당, 어느 쪽도 아닌 제3지대에 머무르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됩니다.

▶ 인터뷰(☎) : 최재천 / 무소속 의원
- "범야권에 그리고 지금까지 지켜온 정치적 소신과 비전에 뭘 기여할 수 있을지 고민 중입니다."

▶ 스탠딩 : 김준형 / 기자
- "다음달 중앙당 창당을 앞두고 두 사람의 거취를 기다리는 안철수 의원이 보다 적극적인 러브콜에 나설지 관심입니다. MBN뉴스 김준형입니다."

영상취재 : 이원철·김석호·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강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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